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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양궁배우기 쉽지 않죠 ?  처음 양궁을 시작하였을때 한국에서 이민온 엄마가 정보를 찾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것을 보았습니다. 여기 미국에 있는 한국사람들에게 양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양궁클럽 : Joy Lee Archery Club.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클럽입니다.

장소 : 여름에는 Woodley Archery Park에서 연습하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In-door로 이동합니다.

시간 : 매주 토요일 2시~5시까지. 비가 와도 연습합니다. 양궁의 특징입니다.

비용: 처음 테스트는 Free입니다. 미리 연락주시면 장비를 팀 코치가 준비를 합니다. 가입하신 회원은 매달 $250 입니다. 코치님과 개별 코칭을 받으실 수도 있으며 이때는 코치마다 가격이 다름니다.

장비: 처음 몇달은 구매를 권하지 않습니다. 워낙 장비가 비싸기도 하고 또 본인에게 맞는 활을 구매하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몇주는 클럽 장비로 연습을 하고 어느 정도 감각이 익혀지면 코치님과 상의하여 장비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보통 장비는 $100 ~ $5000까지 다양합니다.

이기식 감독님 소개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779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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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림픽위원회가 선정하는 ‘2019년 올해의 코치’에 사상 최초로 한인이 뽑혔다.

19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미 국가대표 시상식(2019 Team USA Awards)’에서 미국 양궁국가대표팀의 이기식(62) 감독이 ‘올해의 코치상’을 수상했다. 올림픽위원회(USOC)가 선정하는 올해의 코치상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올림픽 경기 전종목 지도자들 중 올림픽에 크게 공헌한 1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감독은 미국 내 양궁 지도자로서도 최초로 수상했다.

이 감독은 “미국에 와서 10년 넘게 코치로 활약했는데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다”라며 “한인으로서도, 양궁 코치로서도 최초 수상하게 돼 의미가 크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계 양궁계에서 최고의 지도자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 감독은 최고의 궁사들을 길러내며 올림픽 국가대표팀들의 메달 획득에 일등공신 역할을 해왔다.

1988년부터 한국 여자 양궁 국가 대표팀 코치를 맡은 그는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대표 선수들이 모두 금, 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양궁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당시 ‘신궁’으로 불리며 양궁계의 전설로 알려진 김수녕도 이 감독의 제자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호주팀을 이끌고 올림픽 무대를 밟아 호주 역사상 최초로 남자 개인전 금메달이란 쾌거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2006년부터는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종횡무진이었다. 당시 부임 첫해 이 감독은 미국팀을 세계 랭킹 2위로 끌어올리며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4강에서는 한국을 꺾고 은메달을 목에 걸어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 단체전 4강전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당시 풍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현지 경기장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이 감독이 퇴역한 항공모함 위에서 선수들을 훈련시켰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일화다.

이 감독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획득 목표로 선수들의 집중 트레이닝에 매진하고 있다. 미국 남자 국가 대표팀을 전담해왔던 그는 올 가을부터 여자대표팀까지 총괄 지도를 맡았고 지난달 남녀통합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또 이 감독은 최근 미 양궁협회와의 재계약을 통해 또 한번 미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됐다.

이 감독은 “오는 2024년 LA 올림픽을 위한 선수단 트레이닝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특히 현재 금메달 후보로 유력한 남자 양궁 세계랭킹 1위 브래디 엘리슨과 집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올림픽때 마다 금메달을 두고 한국과의 불가피한 대치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이 감독은 “한국은 선의의 경쟁 대상”이라면서 “한국인이 타국 대표팀을 지도한다는 이유로 눈총을 받는다는 것은 옛말이다. 지금은 한국 양궁 대표팀과도 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훈련에 전진하고 있다. 양궁 강국인 한국에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감독은 가주에서 본인의 양궁 아카데미 ‘Joy Lee Archery Academy’를 운영하면서 양궁 꿈나무들을 육성하고 있다.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60818/1006424
한국일보 기사

한국에서 양궁 올림픽 메달의 연금술사로 널리 알려진 이기식 전 양궁 한국대표팀 감독(사진) 겸 현 미국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이 북가주에서 ‘죠이 리 양궁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오는 9월 4일 오후 3시에 더블린 소재 밸리 크리스찬 스쿨에서 ‘죠이 리 양궁 아카데미’ 오픈 하우스를 진행한다. 이번 오픈 하우스에는 현 미국 양궁 주니어 드림팀 주축으로 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Zach Garrett 선수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주현정 선수 외 한국에서 현역 양궁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문선애가 함께 할 예정이다.

Joy Lee Archery Academy(USAA JOAD Club, National Training System)는 샌디애고, 롱비치, 애나하임 및 LA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양궁 클럽으로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제일 큰 규모의 양궁 교육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JLAA을 대표하는 이 감독은 한국 양궁 대표팀 1기생(1977) 출신으로 한국 국가 대표팀 감독시절 1988년 1992년 1996년 올림픽 양궁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을 따게 해준 감독이었다. 신궁으로 알려진 김수녕도 이 감독의 제자이다.

이어 이 감독은 1997년부터 7년간 호주 대표팀에게 금메달을 선사한 후 2006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올림픽 국가 대표팀 감독을 맡아 미국 대표팀을 세계 랭킹 2위 자리에 올려놓는 등 한국 출신의 대표적인 양궁 감독이다. 또한 16개 국어로 번역된 Total Archery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다수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길러낸 탁월한 지도 방법으로 훈련하고 있는 ‘조이 리 양궁 아카데미’는 미국 전역의 500여개의 양궁 클럽 중 가장 많은 올림픽 주니어 드림팀 대표를 배출한 ‘명문’이다.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도 미국 남자 양궁대표팀을 이끈 이 감독은 최고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결승전을 펼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감독은 바람을 가늠하기 어려운 현지 경기장 상황과 비슷한 퇴역 후 관광용으로 쓰고 있는 미드웨이 항공모함 갑판 위에서 팀 훈련을 진행했는데 이 같은 특별훈련방법은 언론의 이목을 끌기도 했었다.

이 감독은 미국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면서 한인 청소년들에게 양궁을 가르치면서 스포츠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자신감이 생기도록 이민 2세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시작하게 된 주말 양궁 교실인 Joy Lee Archery Academy (JLAA)는 다년간의 운영 경험과 이 감독의 지도 아래 부인인 박하 대표팀 코치를 비롯한 15명의 훈련된 코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들이 가르치는 훈련방식은 미 국가 대표 팀을 가르치는 내셔널 트레이닝 시스템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훈련 방법을 통해 방과 후 활동으로 JLAA에서 양궁을 시작한 한인 청소년들의 기량은 이제 36명의 미국 청소년 양궁 대표팀 상비군 중 20여명에 이를 정도이다. 미국 양궁의 미래도 한인 청소년들이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JLAA 관계자는 “양궁은 집중력을 길러 주기 때문에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면서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양궁은 정직과 좋은 인성을 배우게 되며 특히 자기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과 자기 스스로 모든 것을 해 나갈 수 있는 힘을 배울 수 있다”고 전한다.

이 관계자는 “꾸준한 훈련을 통해 양궁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의 내셔널 랭킹을 얻을 수 있다”면서 “양궁 클럽 스포츠 활동을 통해서 본원 학생들이 MIT, 스탠포드, 콜롬비아, 카네기 멜론, NYU, Naval Academy, Texas A&M 등 우수한 대학에 입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